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제 ‘WeBUSAN’ 인증 마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가 항만 관련 산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유도로 해운항만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1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인증 명칭은 ‘WeBUSAN(위부산)’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항만 관련 기업을 선정해 공동 마케팅,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증 대상을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으로 한정해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선원 관리업’ 및 ‘선박 정비업’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관리업종을 추가했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국제표준 인증(ISO) 취득 위한 컨설팅 및 비용 지원 ▲대내외 홍보, 수요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 위한 국제전시회·온라인 상담회 참여 지원 ▲일자리 지원사업 등 선정 시 가점 부여 ▲산업 동향지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신청은 위부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로 방문 신청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BPA는 이번 인증 대상 확대를 통해 인증제의 틀 안에서 구매자와 공급자가 연계되고 상호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향후 유류 공급업 등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