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당소에서 열릴 ‘작당시작’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 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의 개관을 기념해 ‘2021 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을 오늘(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작당소 개관식은 오늘(7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으로 축하공연, 공간 투어, 축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완성하는 개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청년작당소 개관을 기념하는 ‘작당시작’ 행사는 ▲JAZZ 등 공연 ▲프리마켓 ▲전시 ▲문화예술 창작 체험 ▲공방 체험 ▲상영회 ▲기획 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내 프로그램·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기준인원 이상 입장 시 입장 제한을 둘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작당소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큰 청년과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작당하고 창조할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7~9일간 열리는 작당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청년이 즐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작당소는 지난 2월 중구 광복동에 문을 연 뒤 ‘ARTISTART’ 등 4건의 전시 행사와 관객 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에 대한 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청년작당공방 청년 프로그래머 시즌1 프로그램 등 청년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문화예술 활동뿐 아니라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원하는 부산시 거주 만 18~39세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시설 이용과 대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