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5.10 10:15:39
부산시가 ‘우리 동네 가게 선결제’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늘(10일)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선결제 캠페인 SNS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 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시는 해당 민간 부문 선결제 확산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개인과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개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선결제 캠페인 이미지를 올린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을 마치면 된다.
또 업소의 경우 부산에 소재한 업소에 한해 업소 SNS에 선결제 환영 이미지를 올리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된다.
시는 회차별 80명씩 총 16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14일과 오는 7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선결제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선결제 확대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