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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 선포… 9대 추진과제 수립

남기찬 사장 중심의 ‘전담추진단’과 항만위원회 소속 ‘ESG 위원회’ 분과 신설해

cnbnews변옥환⁄ 2021.05.10 17:23:48

10일 BPA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네 번째부터)남기찬 BPA 사장과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 등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10일 본사에서 국내 항만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ESG 경영에 집중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항의 지속 성장을 이끌고 사회적 가치를 항만 경영에 도입해 항만을 통한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를 위해 BP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Environment)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Social) ▲공정과 신뢰의 가치 경영 실현(Governance)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항만 미세먼지 감축 ▲소통, 협업 기반 지역사회 가치 증진 ▲윤리경영 강화 등 9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ESG 경영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기찬 BPA 사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BPA 항만위원회에 ESG 위원회 분과를 신설해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이행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BPA 관계자는 “향후 우리 공사는 내실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BPA 뉴딜 종합계획’을 ESG 경영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부산항에 맞는 핵심 성과지표를 개발해 성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그 성과를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기찬 사장은 “우리 공사가 부산항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항만이 상생 협력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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