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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선박 안전 위한 ‘전국 항로표지 기능측정’ 추진

cnbnews변옥환⁄ 2021.05.18 20:14:55

항로표지 측정선 ‘한빛호’ 모습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 해상에 있는 항로표지의 기능측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동해안에 설치된 항로표지 가운데 87기에 대한 기능측정을 마친 상황이다.

항로표지 기능측정은 등대, 무신호, 전파표지, 위성항법보정시스템 등 항로표지가 등대표 상에 고시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활동이다. 이는 불빛 세기, 깜빡임 주기, 가청범위,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의 위치 오차 측정 등을 포함한다.

부산해수청의 측정선 ‘한빛호’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한 달간 동해권역에 위치한 항로표지 87기의 기능측정을 마친 상태라고 기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측정선은 오는 8월과 10월에 남해, 서해 권역 항로표지 기능측정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측정을 통해 기능 저하가 확인된 일부 항로표지에 대해 해당 지방해수청에 통보해 적정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로표지 기능측정을 통해 국내 해상교통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파표지 측정시스템 기기 모습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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