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경남, 섬의 역사’ 출간

cnbnews손민지⁄ 2021.06.01 14:28:40

‘경남, 섬의 역사’ 표지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는 ‘경남, 섬의 역사(도서출판 선인)’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의 연속 간행물 ‘내 손 안의 경남’ 제13권인 ‘경남, 섬의 역사’는 경남의 섬에 대해 8개 큰 주제로 소개하고, 기록에 보이는 경남의 섬과 경남의 유인도 현황을 부록으로 담았다.

주제는 △경남, 섬과 역사 △경계로 본 섬 △고대의 국제교역항, 늑도 △섬사람들의 삶 △전쟁과 섬 △섬에 깃든 불교 △경남의 섬, 유배왔던 사람들 △섬과 옛이야기 등 8개로 이뤄져 있다.

남재우 경남학연구센터장을 비롯해 김광철 동아대 명예교수, 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순형 창원대 외래교수, 전갑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원 연구원, 한양하 경상국립대 외래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남 센터장은 책 발간사에서 “다도해라 불리는 남해의 일부가 경남지역으로 500여 개의 섬이 있고 사람이 사는 섬은 거제도와 남해도를 포함해 77개이다. 섬의 고유성이 보존되려면 섬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래서 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경남지역의 섬은 오래전부터 교류의 거점이었고, 연안항해로 인해 섬은 무역항, 중간기착지의 역할을 했다. 중국의 선진문물이 서해안 항로를 통해 남해에 이르고, 그것이 대마도, 이끼도를 지나 일본 열도로 전해졌는데 거제도(巨濟島)라는 지명은 이를 잘 보여준다. ‘크게 건너다’는 의미는 일본과의 교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의 섬은 한반도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으며, 섬에서 조사된 유적은 당시의 사회를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이 경남지역 섬의 역사를 이해하고, 향후 섬사람과 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