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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통해 ‘부산 홍보 영상’ 제작

중화권·신남방권 등 주요 타깃 국가의 젊은 ‘MZ세대’ 대상 ‘랜선 여행’ 영상 공개

cnbnews변옥환⁄ 2021.06.09 10:53:31

필리핀 유튜버 ‘제시카 리’가 최근 부산을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한다. (사진=거쉬클라우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릴 잠재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에 거주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영상물을 제작해 중화권과 신남방권 등을 타깃으로 홍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관광객 입국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관광객들에 부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유도해 향후 국가 간 여행이 가능해질 때 부산을 찾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주요 홍보 대상 국가는 부산의 제1 주력시장으로 꼽히는 ‘중화권’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 관광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주요 성장시장인 신남방권은 한류에 관심이 큰 ‘MZ세대’를 대상으로 부산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코로나19 감염병을 잘 이겨내고 부산에서 꼭 다시 만나자’를 주제로 한 V로그 형식의 랜선 여행 영상이다. 먼저 오늘(9일) 우선 공개되는 필리핀 유튜버 ‘제시카 리’의 영상을 시작으로 총 3명의 인플루언서들이 4개 영상을 제작해 각 채널과 부산관광 공식 채널인 ‘비짓부산’ SNS 채널에 공개된다.

 

57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제시카 리는 필리핀 대상 영상물을 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부산의 원도심을 배경으로 먹거리 체험과 1980년대 과거 공간 체험 등을 소개한다.

또 베트남 국적의 부산 유학생 출신 유튜버 ‘홍안’이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동래부동헌, 복천동고분군, 충렬사, 동래읍성 등의 역사문화 체험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쯔샹’은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해운대에서 즐기는 축제와 인근 체험 콘텐츠를 사진과 드론 영상으로 촬영해 웨이보에 공개한다.

 

중국 인플루언서 ‘쯔샹’이 최근 부산을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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