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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올해도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취소 결정

cnbnews최원석⁄ 2021.06.09 11:10:38

지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던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8일 사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삼천포대교공원에서 7월 3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2021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야외공연 특성상 통제되지 않는 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모였을 때의 통제불가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특히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확진자가 발생 할 경우 지역에 미칠 손실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7월~9월 매주 토요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꾸준히 열리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매년 2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사천시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 등 아름다운 해상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면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게 된 것”이라며 “2022년에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하고 재밌는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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