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림엔지니어링 정성일 대표이사와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9일 대학본부에서 ㈜성림엔지니어링, ㈜익스트리플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윤상환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장, 김종철 대학발전협력원장, ㈜성림엔지니어링 정성일 대표이사, ㈜익스트리플 노진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대표와 노 대표는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이번까지 총 5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창원대 인재들은 지역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익을 장학사업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창원대 학생들의 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견실한 경영을 통해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두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대학에서도 기업의 R&D와 첨단장비 지원 등을 강화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학발전기금 출연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림엔지니어링은 공작기계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익스트리플은 VR·AR 상용화 제품개발 선도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