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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 본격 착수… 2024년 준공 목표

남부발전, 건설공사 착수회의 열고 ‘중대 재해 예방’ ‘불법 하도급 방지’ ‘지역 상생’ 등 논의

cnbnews변옥환⁄ 2021.06.10 17:06:01

10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 등에서 ‘신세종발전소 건설공사 착수회의’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현장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내달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착수를 앞둔 가운데 최근 남부발전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착수회의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6796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대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급 복합발전소와 340G㎈/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오늘(10)일 열린 공사 착수회의는 본격 공사에 앞서 추진 방향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계약사항 숙지, 준비사항 점검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산 본사, 사업 시행지인 세종, 서울 3곳으로 회의 인원을 분산해 화상회의를 병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안전 보강을 위해 안면·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해 근무자 출입관리를 자동화하고 위치추적 태그,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건설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하도급 관리에 있어서도 부당특약 사전 확인, 전자적 대금 지급 확인시스템을 도입해 불법 부실 하도급 방지는 물론 하도급 대금, 근무자 노임의 미지급·체불 우려 해소에 나섰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 해당 건설사업의 대비공사에 들어간 뒤 그해 11월 주기기 선정을 마치고 지난달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공사 낙찰자로 선정했다. 준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4년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공사 입찰에 있어 발전소 건설 실적을 지니지 않은 건설사의 참여를 의무화했으며 소방·정보통신 등 전문공사를 별도 발주해 전문공사업 육성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신세종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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