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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는 28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접수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임기, 3년

cnbnews변옥환⁄ 2021.06.10 17:06:21

부산도시공사 본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전 김종원 공사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찾기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11일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사 신임 사장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보수는 연봉 계약에 따라 지급된다.

임추위는 신임 사장의 자격요건으로 ▲대규모 조직 경영 가능한 능력과 경험 ▲확고한 개혁 의지, 경영 성과 창출 능력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 ▲도시개발, 건설, 부동산 등 공사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 함양 등을 제시했다.

사장 선임절차는 ‘후보자 공모’ ‘임추위 심사와 추천’ ‘부산시장 임명’ 3단계로 진행된다. 임추위에서는 후보자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 예정 인원(1명)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선택해 최종 임명하게 된다. 또 필요 시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산시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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