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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KIOST, 부산항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 공동연구 착수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실측데이터와 대기오염 측정소 데이터 활용 연계해 조사

cnbnews변옥환⁄ 2021.06.17 17:14:08

부산항에서 대기오염물질 원격 광학 분석장비 ‘OP-FTIR’을 가동하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앞서 BPA는 지난해 4월부터 KIOST, 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부산항 내 시설과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KIOST의 원격 광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항 인근 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의 주요 내용은 ▲운항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농도 실측, 해당 데이터 기반 배출량 산정 ▲측정 데이터 활용한 선박의 부산항 인근 지역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부산항 인근 지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으로 꼽혀온 선박의 기여도를 수치상으로 파악해 항만 대기질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있는 KIOST와 부산지역 발전,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부산항 인근 지역 대기오염의 원인 규명과 저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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