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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부산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발의

지난달 12일 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 이후 297회 정례회서 발의… 시의회 복지안전위 심사

cnbnews변옥환⁄ 2021.06.18 16:49:32

김광모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김광모 부산시의원(해운대2, 더불어민주당)이 오랜 기간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온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 복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김광모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에 앞서 지난달 12일 니트컴퍼니 대표, 무중력지대 센터장, 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전문가 10여명과 토론회를 열고 제안된 사항을 반영해 조례안을 보강했다.

조례안에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부터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향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김 의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광모 의원은 “IMF 이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문제는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아직 실질적인 실태조사와 관련 정책,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마련되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의 제도적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다. 실태조사부터 차근차근 이뤄져 부산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시의회 상임위인 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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