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산은행과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당감동일스위트 아파트 베란다 콘서트’ 현장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과 (재)부산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오후 부산진구 소재 당감동일스위트 아파트 단지를 찾아 ‘부산 베란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당감동일스위트 아파트 주민들이 각 가정 베란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단지 내에 배치된 4.5톤 이동형 차량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전통 국악의 멋을 담은 민요그룹 ‘흥’의 연주를 시작으로 불꽃을 이용한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트 오브 매직’ 박종원 매지션의 무대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3인조 어쿠스틱 밴드 ‘곰치밴드’가 유쾌하고 신나는 대중가요 커버 공연을 비롯해 직접 작곡한 곡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주민들에 일상 속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친근하게 지역민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