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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창원서 '미래와 만나는 AI교육 체험 한마당' 열어

신월초·신월중서…학생 가족 참여 놀이중심 구성 재미 더해

cnbnews최원석⁄ 2021.07.12 19:25:33

10일 창원신월초등학교에서 경남도교육청 주최로 '2021 미래와 만나는 AI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창원신월초등학교와 신월중학교에서 '2021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AI)교육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코로나 탈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AI·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해 미리 체험해보고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AI·SW 교육을 놀이 중심으로 구성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 가족 30팀, 중학생 가족 30팀 등 총 24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AI 이미지 인식과 드론을 활용한 1마당 '감염자를 찾아라', AI음성 인식과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2마당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라', AI학습 방법을 활용한 3마당 '치료제를 개발하라!', 언플러그드 보드게임을 활용한 4마당 '세균을 처치하라!'의 네 개 마당으로 꾸며져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자극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대 4명의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방 탈출 게임이었다. 각 마당마다 20분씩 총 4개의 과제를 완료한 뒤 각 방의 비밀번호를 획득해 마지막 방을 탈출하면 미션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미션을 해결할 수 있어 정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더 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했다”며 “특히 가족과의 협업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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