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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 복날맞아 삼계탕 전달

cnbnews손민지⁄ 2021.07.19 15:48:39

경남농협 관계자들이 삼계탕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와 19일 도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5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무료급식소 취약계층의 원기회복을 돕기 위하여 목우촌 삼계탕 600세트를 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직접 마산, 양산, 진주의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삼계탕 나눔 무료급식 봉사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기존 복지시설에서 조리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삼계탕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류승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무료급식소를 찾으시는 어르신들께 복날을 맞이해 여름철 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의미에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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