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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LINC+사업단-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 협력… 도시재생 분야 2개 주제로 6개 팀 시상

cnbnews손민지⁄ 2021.07.20 16:46:19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2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함께 바꾸는 도시)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과 LH 도시재생본부는 2019년 체결한 ‘도시재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는 ‘진주시 상대동 및 상봉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주제1)’와 ‘경상국립대 도시재생형 복합시설(LH행복주택+대학시설) 활용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주제2)’를 주제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실시, 경남에서 모두 35개 팀이 응모했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경상국립대 총장상(주제1)과 LH 사장상(주제2)으로 상장과 함께 총 3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주제1’ 최우수상은 조태민·이수연·김현준·정예난 씨가 공동 기획한 ‘상상을 더해 이상을 펼치다’가 차지했다. 상봉동에 쉼표거리를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대동에서는 한보상가를 다문화 화합의 장소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제2’의 최우수상은 김미현·이승효 씨가 공동 기획한 ‘주민들을 위한 줌-인(ZUM-IN) 공간’이 차지했다. 1층에 제로웨이스트숍, 공방체험실, 업사이클링갤러리로 꾸미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주제1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진주시 도시재생 계획에서 사업화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LH는 주제2로 선정된 작품을 현재 경상국립대 내 건설 중인 도시재생형 복합시설에 적용하는 방안을 대학과 협업해 검토할 계획이다.

강상수 연구산학처장(LINC+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공기업인 LH와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노후 도심 재생에 대해 지역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LH 김백용 본부장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LH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제 목적에 맞게 실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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