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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 합격 번복 발표’에 좌절한 특성화고생 숨져… 시교육청 감사 돌입

cnbnews변옥환⁄ 2021.07.30 11:46:34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소재 특성화고 재학생이 최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후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갑작스레 행정 오류로 불합격으로 정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9일 발생한 위 사건에 대해 소관 부서에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과정에서 불합격 대상자에도 ‘합격을 축하합니다’란 문구가 뜨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시험관리 전반에 감사를 요구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개인 성적 열람 사이트 운용에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족들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이번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관계자 엄중 문책은 물론, 제도 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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