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단 지원시스템’ 사이트 초기화면 (사진=부산 산단 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가 기존의 부산지역 산업단지(산단)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산업용지 관리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산단과 입주기업의 정보를 실은 ‘산업단지 지원시스템’ 사이트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편한 부산 산단 지원시스템은 지난 2016년 구축한 ‘산업용지 관리시스템’을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로 개선하고 부산 소재 36개 산단에 대한 종합정보를 전면 공개한 것이다.

해당 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는 ▲산업단지 현황(조성현황, 토지 이용계획, 안내도, 업종정보 등) ▲입주기업 정보(기초지자체별·산단별 업체 현황, 업종, 생산품, 고용현황 등) ▲분양정보 ▲입주업체 설문조사 기능 ▲종합 통계자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산단 내 입주기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산단 관리와 기업 지원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 산단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설문조사 등을 시행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