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각종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 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내용은 미취업 청년층 40여명을 선정해 ‘관계기관 연계 취업 활동 컨설팅’ ‘1대 1 맞춤형 상담’ ‘취업 시 최대 150만원 취업장려금 지급’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수행기관인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참여신청서와 구직활동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만일 타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한 경우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 청년은 취업난으로 더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부산은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취업난에 힘든 청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시도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