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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트 방문자 진단검사 '폭증'…도, 검체채취 인력 긴급지원

도내 10개 시군 검체채취 인력 32명, 6일 창원 임시선별검사소 투입

cnbnews최원석⁄ 2021.08.05 19:02:20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창원시에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 폭증에 따른 진단검사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4일 창원시의 마트 관련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재난문자 안내에 따라 5일 임시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 대상자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단검사 대상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적은 시군에 협조를 요청해 10개 시군의 인력 총 32명을 창원시에 지원한다.

10개 시군은 진주·통영·거제·사천시와 의령·창녕·고성·산청·거창·합천군이고, 검체채취 지원인력 각각 2~5명이 8월 6일 창원시 임시선별검사소 검체채취 인력으로 긴급 투입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폭넓은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검사인력을 적기에 배치하여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 내 전파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참여해주시는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울 때 근무지원을 수락해준 인근 시군에 감사하다”며 “전 시군이 합심해서 도내 코로나19 증가세를 반드시 안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창원만남의광장, 마산역, 용지문화공원, 가음정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줄이 길어 오늘 검사가 불가한 대기자에 대해서는 편의를 위해 대기표를 배부하여 익일 아침에 일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1층 마트를 이용한 도민들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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