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납통행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전국 유료도로 최초로 광안대로 미납통행료에 대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광안대로 미납통행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우편 고지서를 대신해 모바일(카카오톡, 네이버, 공인알림문자)을 통해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분실할 우려가 없다.

또한 모바일의 경우 전자고지 사실을 모바일로 안내받고 언제 어디서나 고지서를 열람해 미납요금을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각종 종이 고지서와 안내문은 주소 변경, 주소지 불명, 폐문부재 등으로 제대로 송달되지 않거나 우편물 분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번 미납통행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행정기관과 신용정보회사가 협력해 연계정보(CI)로 변환하는 기술을 도입해 별도의 신청없이 대상자에게 고지가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우편 고지서 발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민원감소 및 행정력 낭비제거와 징수율 제고를 통한 미납 발생율도 낮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과 자원의 절감은 물론이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행정 정보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향후 공영주차장, 영락공원, 추모공원, 상가시설등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