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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두바이에 車 분야 경제사절단 파견…"UAE 진출 교두보"

cnbnews최원석⁄ 2023.10.06 16:17:27

경제사절단 두바이 수출상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3 두바이 자동차부품 박람회(2023 AUTOMECHANIKA DUBAI)에 관내 제조기업 5개사와 함께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2023 두바이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주요 CIS 국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을 연결하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무역 박람회다.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시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분야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건영테크(주), ㈜모던텍, ㈜이플로우, ㈜영진테크, ㈜현대미디어에이스 등 5개 기업들이 참가해, 현지에서 글로벌 바이어와의 대면을 통한 수출상담회 및 B2B 미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 금액 8,072천불(약 110억원), 계약건수 9건, 수출추진액 71천불(약 1억원), 업무협약(MOU) 8건의 성과와 함께 수출 교두보 마련 및 경제교류 파트너십 확대라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경제사절단 파견 전 수출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별 현장 진단 및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수출 역량진단을 통해 기업 맞춤별 마케팅 지원을 연계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했다.

작년 9월 온라인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로 등록된 UAE 두바이 사무소(제니스 이벤트)가 이번 경제사절단 관내 기업들이 UAE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을 도와줬다.

금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이플로우 윤수한 대표는 “자동차 수입국 지역인 중동에서 자동차 AS시장은 매우 중요하고 큰 시장으로 인지되고 있다. 지금부터 EV의 AS시장에 대한 준비와 기존의 주요 공급사들과 협상을 통한 시장선점 기술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산업진흥원은 각국 비즈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관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수출판로를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맞춤형 공동 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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