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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1일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자축행사

고분군 현장서 시민들과 10월 마지막 밤 장식

cnbnews최원석⁄ 2023.10.24 16:33:19

대성동고분군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김해시는 오는 31일 대성동고분군에서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오광대에 이어 김해에서 두 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런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김해시가 오랜 준비 끝에 이뤄낸 쾌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비 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가야 전통의상 무료 체험,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주는 포토 이벤트,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청사초롱 소망등에 소망지를 달고 대성동고분군 일대를 도는 프로그램으로 1000개의 청사초롱과 소망지를 참가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일몰 후 본행사부터 점등과 함께 소망지를 청사초롱에 달고 대성동고분군을 3바퀴 돌면서 개인의 소망과 김해시의 안녕을 빈다.

김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해오광대가 길잡이를 하고 민예총을 비롯한 김해예술단체와 청사초롱을 든 시민들의 행렬이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가야복식, 청사초롱, 소망지는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김해 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가야 지배층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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