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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초청 특강 열다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 주제…대학 구성원 및 지역시민 다 청강할 수 있어

cnbnews심지윤⁄ 2024.03.26 11:38:52

국립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초청특강 포스터. (사진=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는 오는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국립창원대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학 유튜버 크리에이터 '궤도'를 초청해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한국천문연구원 석사연구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일상 속 과학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안하고 과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궤도'는 국립창원대에서 열리는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그 동안 축적했던 과학에 대한 지식과 일상 간의 접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 이기완 소장는 "기초학문으로서의 과학은 언제나 지적이고 학술적인 관심 분야이지만 현대에 들어와 그 중요성만 반복적으로 강조될 뿐, 실제적으로 기초학문의 재미와 가치를 전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씨는 기초과학이 지루하고 재미없어 흥미가 없다는 관점을 독보적 능력으로 뒤바꿔 놓은 이 시대의 대표적 크리에이터로서 우리 국립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가 추구하는 연구 방향과 취지에 가장 적절한 초청 명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tvN '벌거벗은세계사-갈릴레오 갈릴레이' 편에서 궤도와 함께 출연한 인연을 통해 이번 국립창원대 '궤도' 초청특강의 가교역할을 한 국립창원대 사학과 구지훈 교수는 "함께 방송에 출연해 알게 된 '궤도' 씨는 정말 입담도 좋고 어려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내러티브 능력이 독보적인 분이라 국립창원대 특강을 거듭 부탁드렸다"며 "기초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새로운 시대에 국립대학교가 변화하려는 융합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그것도 매우 재미있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큰 기대가 된다. 전공을 통해 흥미를 갖고 배운 지식들을 미래의 콘텐츠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융합하려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궤도' 초청특강은 대학 구성원 및 지역시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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