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2011.03.07 15:33:14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은 대다수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큰 휴가를 내지 않아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인기 관광지이다. 일본에서도 특히 도쿄여행을 좋아하는 알뜰 여행객에게는 올해 희소식이 있다. 언제 항공기를 띄워도 항상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한다는 나리타행의 황금노선이 올해 저가 항공사에게도 추가 배분되어 작년 12월부터 나리타 공항으로 운행하고 있는 제주항공을 포함, 2011년 3월 말부터는 이스트항공, 에어부산이 각각 인천과 부산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므로, 일반 항공권의 7-80% 가격으로 형성된 저가항공권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것이다. 항공권은 ‘투어캐빈’ (http://www.tourcabin.com/) 에서 각 여행사별로 나온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3개월전부터 미리 손품을 팔며 항공권을 알아본다면 20~30만원 사이에서 좋은 도쿄 왕복 항공권을 구할 수가 있다. 도쿄여행에서 숙소를 찾는다면 도쿄민박이 우선 저렴하고 알뜰한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객에게는 빠질 수 없는 대안이다. 여행 책자에서는 얻을 수 없는, 한국인 민박 주인이나 스탭들이 알려주는 현지 여행팁과 저렴한 맛집정보나, 쇼핑 할인쿠폰 등을 통해 의외로 상당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의 도쿄민박은 단순한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열악한 형태를 넘어 대규모의 기숙사형 빌딩이나 깔끔한 원룸 타입과 호텔급의 고급 레지던스 등의 형태로 점차 발전하고, 다변화하여 보다 쾌적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도쿄민박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숙소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법. 도쿄민박은 해외 한인민박 실시간 예약 사이트, ‘한인텔’ (http://www.hanintel.com/house_search/house_list.php?marea=20)를 이용하면 좀더 쉽고 빠르게 예약을 할 수가 있다. 한인텔에서는 지난 해부터 도쿄민박과 오사카민박, 삿포로민박 등 일본지역 민박 에스크로 및 예약서비스를 실시 중인데, 지도와 거리뷰, 파노라마 사진 및 실시간 예약현황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숙소를 꼼꼼히 비교할 수 있고, 마음에 들면 바로 신용카드 결제까지 가능해 안전하고 간편한 여행설계를 도와주고 있다.
한인텔 내에서도 인기 있는 도쿄민박은 도미토리 및 1인실 위주의 ‘Jstart게스트하우스’, 친절한 한국인 스탭이 상주하는 ‘도쿄 그린호텔’과 ‘도쿄 베스트호텔’, 깔끔한 원룸타입의 ‘J 레지던스’와 ‘위클리도쿄’ 등이 있으며, 여자 여행객만을 위한 하나마루 기타신주쿠 지점 및 일본 전통 다다미 체험이 가능한 ‘호텔 아제리아’도 여행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격대의 경우, 하루 2000엔대 도미토리부터 15000엔대 이상의 단체손님을 위한 숙소까지 자유여행객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포진해있다. 한인텔에서는 2011년 새봄맞이 이벤트로 자신의 블로그에 한인텔을 소개하는 고객에게 도쿄 민박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므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할인혜택을 받는 것도 알뜰한 여행 팁이 될 것이다. 도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와 행사로는,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도쿄의 대표적인 하나미 축제가 3월부터 4월초까지 진행되며, 4월부터 5월초까지 봄날을 경축하여 일본 북경기가 거행되고, 잉어를 강에 놓아주며 야외에서 휴식하는 카메이도 텐진자 도우세츠 축제가 펼쳐져 도쿄 여행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올 초에 저렴한 항공권과 도쿄 민박을 이용해 실속있는 도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출처: 한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