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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방송 복귀?… ‘라이브 정책 커머스’로 시민 소통 강화

박형준 시장 “보고받고 지시하는 기존 관료적 시정 관행서 벗어나 ‘말이 통하는 소통 행보’ 이어갈 것”

cnbnews변옥환⁄ 2021.05.18 10:39:47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변옥환 기자)

과거 ‘썰전’ ‘강적들’ 등 방송국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활동해 온 박형준 부산시장이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부산시 라이브 정책 커머스’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 인터넷 방송인 ‘바다TV’를 통해 ‘라이브 정책 커머스’ 형식으로 정책 홍보와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은 “이는 단순히 보고 받고 지시하는 기존 관료적 시정 관행에서 벗어나 박형준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내게 힘이 되는 시정’을 위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다.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기업 ▲워킹맘,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등 정책 수요자가 있는 현장을 찾아 그들과 함께 정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시장이 직접 맞춤형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 ‘정책 수용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 정책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닌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방송에서 정책 수요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두고 시 관계자는 ‘정책 판매’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라이브 정책 커머스를 통한 현장 소통 강화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 ‘내게 힘이 되는 시정’으로 시민을 더 잘 모시기 위한 현장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며 “일정이 허락하는 한 시민과의 접촉의 면을 넓혀 나가 시민으로부터 ‘아 부산시가 뭔가 달라졌구나’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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