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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NK금융·부산상의·부산경총 등과 ‘백신 유급휴가 공동 선언’

부산 소재 우수 중견기업들 ‘백신 유급휴가’ 제도에 참석해 백신 접종 참여 확산

cnbnews변옥환⁄ 2021.05.18 11:09:32

18일 오후 ‘부산 기업체 백신 유급휴가 공동선언식’이 열리는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BNK금융그룹,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 등과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참여 공동선언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선언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시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백신 접종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참여하는 SNT모티브,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등 기업체는 정부와 부산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장서며 종사자들에 접종 부담 경감을 위해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한다.

또 부산상의와 부산경총은 회원사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 참여와 백신 유급휴가 시행 확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백신 접종 부작용 시 정부 지원금과 함께 최대 20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백신 접종 참여 확대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경제계가 상생 협력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백신 유급휴가 시행에 선뜻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백신 접종률 제고로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선도도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현재 시 인구의 70%인 237만명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까지 목표치의 9.7%인 23만명이 1회차 접종을 받아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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