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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청소년환경위’ 발대… ‘기후위기’ 대응 리더 양성

오는 22일 부산과학체험관서 발대식 개최

cnbnews변옥환⁄ 2021.05.18 11:09:59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산 동구 소재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제1기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발대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해 청소년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해당 위원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 교육 정책을 개발해 소속 학교와 지역에서 실험적으로 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지역 환경보전 활동과 기후위기 인식 전도사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청소년환경위의 자발적인 운영을 지원할 ‘멘토 교사단’을 운영한다. 또 지역 내 환경 전문 단체인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봉사활동, 캠페인, 환경정책 제안 활동 등을 공동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위원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생태 환경 보전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활동이 청소년뿐 아니라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도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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