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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공, ‘KOSHA 옴부즈만’ 운영… 공단 주요사업 감시·평가 나서

cnbnews손민지⁄ 2021.05.18 16:39:22

18일 안전보건공단에서 제2차 KOSHA 옴부즈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보공 제공)

안전보건공단은 국민의 시선으로 공단 주요사업을 감시·평가해 산재예방사업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OSHA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OSHA 옴부즈만’은 공단사업 관련한 학계, 외부 민간전문가 등 4명의 옴부즈만이 공단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처리 등을 발굴해 공단에 개선을 권고하는 등 연중 부패요인을 감시·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올해 KOSHA 옴부즈만으로 4명을 위촉, 지난 3월 2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된 4명은 안전시설개선 보조금 지원 등 5개 고객 접점 사업의 제도적 개선점, 불공정 행위 등을 감시·평가한다.

5개 고객 접점 사업은 △특별기획점검 △안전투자혁신사업 △건강관리카드 △인증대상품성능시험 △클린사업 등이다. 특히, 부정·부패 발생 위험이 높거나 민원 발생 등이 예상되는 경우 공단은 해당 분야를 감찰로 연계 조치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2차 회의에서는 옴부즈만이 제시한 권고사항에 대한 공단의 후속조치와 2021년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추진계획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공단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제도적 취약점이나 부패 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조병기 공단 상임감사는 “KOSHA 옴부즈만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 공단의 내·외부 부패요인 등을 사전에 발굴·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산재예방사업을 추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0년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운영했으며, 작년에는 옴부즈만의 권고에 따라 클린사업 지원품목 가격산정기준 및 제조업 등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판정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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