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희망키트 후원식 단체컷. (사진=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희망키트'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연제구 취약계층 145세대에 필요한 먹거리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사회 부산연제지사에서 기부금 500만원과 희망키트 제작 장소를 제공했다.

희망키트의 모든 먹거리 구성품목은 연산시장에서 구입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했다.

희망키트 제작 현장에서 봉사원 22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희망키트를 제작하고,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이용해 취약계층 145세대에 키트를 직접 배송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의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활동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봉사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장한 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