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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집단감염지 부산 목욕탕 2곳서 N차 감염 추가… 일일 29명 급증

cnbnews변옥환⁄ 2021.05.21 14:55:51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에 기존 집단감염지인 목욕탕 2곳에서 N차 감염자가 추가됐으며 깜깜이 환자 급증 및 그를 통한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지며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29명으로 급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1시 35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0일 오후 2명, 21일 오전까지 27명 나와 누계 5519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5491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47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49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47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제 확진된 5479번 환자를 통해 그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인 5493번~5495번 세 명이 감염됐으며 또 그의 가족인 5496번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497번, 5500번, 5503~5508번, 5510번 총 9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5498번 환자는 최근 일본에서 입국한 자로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499번 환자는 최근 감염된 울산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501번, 5502번 두 명의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524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509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2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511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4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아가 먼저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깜깜이 환자인 5500번을 통해 그의 가족인 5513번이 확진됐으며 5513번과 접촉한 5512번도 확진됐다.

5514번~5516번 세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9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517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38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5518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49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519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50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오늘 감염원 불명인 확진자 가운데 가족과 지인이 함께 확진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진단이 늦어지면 그만큼 주변에 감염을 전파할 위험이 커지므로 기침, 두통, 몸살기 등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백신 접종 현황은 요양병원·시설·병원급 이상 기관 종사자 대상 1차 접종률 80.9%, 2차 8.8%며 75세 이상 시민·노인시설 이용자는 1차 32.9%, 2차 25%고 돌봄종사자·의료인·사회필수인력은 68.6%가 1차 접종을 받았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총 19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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