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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주한 프랑스 대사, 박형준 부산시장 예방… 영화제 교류 등 제안

박형준 시장, 필립 프랑스 대사에 ‘2030 엑스포 유치’ 관련 지지 당부

cnbnews변옥환⁄ 2021.05.25 10:01:43

지난 24일 오후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 두 번째)가 부산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 세 번째)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양국 영화제 교류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큰 기업 가운데 하나가 르노삼성이다. 최근 어려움에 처해 걱정이 많은데 이런 시기에 대사님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부산 발전의 큰 계기가 될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내달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 부산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부산과 프랑스 기업 간의 투자 협력이 가능한지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필립 주한 프랑스 대사는 “부산시는 2030 엑스포 유치 신청도시 가운데 경쟁력 있는 후보 도시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 ‘칸영화제’를 개최하는 도시 칸(Cannes)과 부산국제영화제로 유명한 부산과의 양 도시 간 영화 교류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칸영화제와 아시아 최대 비경쟁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영화 분야를 비롯해 ‘부산 콘텐츠마켓’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 시장은 “특히 부산과 프랑스 간 ‘친환경 경제’ 협력 분야 가운데 수소,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그린뉴딜 분야에서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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