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전경.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박물관은 2021년 경남 평생교육진흥공모사업 가운데 도민평생학습대학 지원사업 영역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그동안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왔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 운영에 활로를 찾게 됐다.

박물관은 올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대학과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생활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등 세부사항은 7월 이후에 박물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알릴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모사업 선정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비를 청구해 프로그램 개설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앞으로 경남 18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지역 문화교육프로그램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