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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전국 발전사 최초로 ‘탄소중립 기금’ 조성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사회적 가치 우선 사업’ 등에 지원 예정

cnbnews변옥환⁄ 2021.05.25 13:51:45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발전사 가운데 최초로 ‘탄소중립 기금’ 도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탄소 배출권 매매 수익의 공적 재사용 등을 목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금’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남부발전의 탄소중립 기금은 온실가스 배출권 매매비용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다. 여기에 남부발전은 매년 1억 5000여만원씩, 오는 2030년까지 20여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매년 사내외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우선 사업 등에 지원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사회적 가치가 크나 경제성이 낮아 추진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NGO 단체 등의 후원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오는 2026년부터 석탄발전의 슬기로운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체 노력과 함께 탄소중립 기금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며 중소·벤처기업과 협력해 ‘2050 탄소중립 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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