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가왕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2021년 기업 氣 살리기 주간 부대행사’로 개최된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에서 노건욱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와 ‘우리회사가 최고야’ 등 2개 부문에 176명이 참가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60개 작품을 선정하는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8명을 선정해 27일 수상식을 가졌다.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 부문 수상자는 △대상-노건욱(엘레닉) △금상-임윤지(하나루카스) △은상-김주호(한화디펜스), 장봉수(태웅) △동상-김충근(영흥), 남기력(세아창원특수강), 배기범(HSD엔진) △인기상-오재욱(LG전자), 윤정아(엘에스케이), 장유리(신성) 등 10명이다.

‘우리회사가 최고야’ 부문 수상자는 △금상-이혜란(와이케이에스), 이혜연(씨엔커뮤니케이션) △은상-손정원(라온문화사), 김창(파이어시스) △동상-김우종(대건테크), 정만영(에스엠에스테크), 이상화(에프원공조), 차영은(폴리코리아) 등 8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의 부상과 트로피를 수여했으며,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등 그 외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트로피와 부상을 전달한다.

대상을 수상한 노건욱 씨는 조용필의 ‘걷고싶다’를 불렀다. 그는 현재 SK테크노파크에서 방산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로 작년에 ‘창원산단 트롯경진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기간 생산현장을 지키는 노동자 및 기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응원을 전해줬다니 참가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오프라인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뵙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