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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교육부·경남도 평생학습 공모 선정

국·도비 1억 4600만원 확보…올해 69개 프로그램 추진

cnbnews최원석⁄ 2021.05.27 20:31:11

김해시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2021년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과 경남도의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1억 46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시는 올 한해 56만 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26개 사업 69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부 사업은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 소통디자이너-퍼실리테이터 양성, 지역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 양성반 등 5개 사업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체적 학습시민 양성과 지역특화 콘텐트 발굴 등 지역 정체성 형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경남도 사업은 출산을 앞둔 임부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들려줄 이야기책을 제작하는 '엄마는 말이야',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 대상 정치 및 투표교육으로 올바른 의식을 함양하는 '通(통)하는 청소년', 군인목공소, 취업준비 청년 '일로 on', 장애인 난타, 퇴근길 학습방, 노인강사 양성, 건강한 할머니 건강한 손주로 키우기 등 19개 사업 34개 프로그램으로 7단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개 사업 15개 프로그램을 운영, 잠재적 학습공간과 역량 있는 주민강사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촉진한다.

시는 지난 2019년 문체부 생활문화센터SOC 공모에 선정돼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전환해 올 연말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의 집 등 20곳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근거리 학습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평생학습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

시는 보다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이어 올해 평생교육사 1명을 추가 채용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평생교육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차별화된 평생교육 사업들을 추진해 시민의 행복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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