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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 없어"

공무원·가족 등 1481명 거래내용 살펴

cnbnews최원석⁄ 2021.05.28 11:34:08

산청군청 표지석 모습. (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의 공무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7급 이상 공무원 488명과 가족 993명 등 1481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핀 결과 내부정보 등을 이용한 불법거래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지는 △산청한방항노화 일반산단 △생비량 화현농공단지 △부리 택지조성 기반정비사업 △하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산청옥산 공공임대주택사업 △특리지구 개발사업 등 7곳이다.

군은 조사대상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거래신고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토지 소유 및 부동산 거래 내역을 확인한 후 추출된 대상자의 위법행위 여부에 대해 심층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심사례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은 물론 사업 관련 실무자, 그 가족까지 한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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