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5.28 11:34:16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이 기존 학교시설지원서비스의 전문화와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시설관리실무원’ 4명을 신규 채용해 ‘찾아가는 학교시설지원단’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학교시설지원단은 매달 관내 학교 10여곳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 진단, 보수까지 종합 지원하는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학교의 시설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교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원단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교실 출입문 보수 ▲보도블럭 보수, 세척 ▲모래장 정비 ▲옹벽 환경 정비 ▲난간 용접 ▲미장, 타일 교체 등 각종 시설관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각종 세균 등 유해 요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모래 관리기’ 등 전문 장비를 사용해 모래 뒤집기와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도 시행하고 있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에 시설관리실무원을 추가 채용함으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학교시설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관리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