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늦은 오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시민주권과 민주시민교육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부산대 진시원 교수(맨 앞)가 저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진시원 교수는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선 국민이 아닌 시민, 동등하게 소중한 시민, 시민 주권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시민 주권을 실천하는 시민, 다중 정체성 시민, 자유로운 이데올로기적 선택과 경쟁을 하는 시민, 분노하는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민주시민교육은 교상롸 강사, 학생과 시민에게도 꼭 필요하나 대의제 정치인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교육이 되기 위해선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독립 과목화와 시수 확보를 비롯해 교사와 강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사진=부산참여연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