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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부산시 등,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 협약

총 1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대상 ‘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대출 시행

cnbnews변옥환⁄ 2021.05.31 10:00:23

BNK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부산은행,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3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협약’을 체결해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앞서 열린 ‘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기된 뒤 지원 현실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규제와 신용한도를 완화한 ‘특별금융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세 기관이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부산에 소재하며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창업한 소상공인이다. 규모는 총 1000억원으로 부산지역 1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보증 한도 없이’ 1000만원까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내주는 것이다. 이후부터는 이차보전 0.8%로 5년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이번 3무 특별자금 지원이 더는 지원을 받기 힘든 소상공인들에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과 성장을 맞을 수 있도록 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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