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캠코 부산 본사에서 이인수 상임감사(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지난해 ‘부패방지 분야 국무총리 표창’ 부상으로 받은 신문고를 배경으로 ‘청렴 한 컷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늘(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임직원의 청렴 공감대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1 청렴윤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코의 청렴윤리주간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공헌 활동으로 매년 기업 윤리의날(6월 2일)을 기념해 임직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5년 연속 1등급 달성’ 등의 의미를 담아 ▲청렴 한 컷 콘테스트 ▲임원진 청렴 릴레이 메시지 ▲온라인 청렴 전시회 ▲익명 토론방 ‘청렴 대나무숲’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퀴즈 ▲신고채널 집중 홍보 기간 운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제·개정된 ‘청렴윤리 규범’을 알리기 위해 청렴 퀴즈의 주제를 ‘청탁금지법’ 및 ‘공공재정환수법’으로 정하고 캠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진행한다. 캠코는 참여한 일반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캠코는 ‘IT 기반 지능형 상시감사 시스템 운영’ 등의 청렴 정책 시행을 통해 지난해 한국감사협회 청렴 윤리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한국윤리경영학회의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으며 나아가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캠코 이인수 상임감사는 “공직 청렴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엄정한 자세로 청렴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확립으로 우리 사회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