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황선구 학장이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을 예방하고 담화를 갖고 있다. (사진=동부산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황선구 학장이 31일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을 예방했다.

이날 황 학장은 “기장군 단일 선거구 최초 국회의원이 되신 걸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기장 토박이이신 의원님께선 기장의 유일한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초 직업훈련기관인 우리 캠퍼스가 재도약하는데 교통, 기숙사 등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의원님께서 관심을 갖고 챙겨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 의원은 “기장에서 나고 자란 기장학박사로서가장 필요한 부분이 고등교육 기관임을 알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가 많아 기술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위원으로서 정관선이 빨리 개통되도록 노력하고 기숙사 신축 문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군내 산업체에 인력을 공급하는 기장군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담화에서 정 의원은 지난 러닝팩토리 개관식에 코로나19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축사를 한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고, 이에 황 학장이 캠퍼스로 초청해 추후 정동만 의원이 캠퍼스에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에 있는 동부산캠퍼스는 1973년 한독부산직업훈련원을 시작으로 1994년 한독부산직업전문학교를 거쳐 50년 동안 55,506명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 직업교육의 효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