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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용두산 공원에 ‘첨단 CT 실증’ 부산 최초 진행

용두산 공원에 첨단 실감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기술 집약한 콘텐츠 선봬… 첨단 CT R&D 실증 추진

cnbnews변옥환⁄ 2021.05.31 17:09:03

부산 용두산 공원에 도입할 ‘실감 콘텐츠’ 실증 계획도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지난 1916년에 조성된 부산 제1호 근대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부산지역 역사상 최초로 첨단 실감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문화기술이 집약한 첨단공원으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연계 첨단 문화기술(CT) 실증사업’에 용두산 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비 49억원을 확보해 시비 34억과 민간자본 2억원을 더해 총 8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이 공모 사업은 지역 공공시설을 기반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을 거쳐 공공인프라를 첨단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용두산 공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실제 공원과 가상현실을 포털로 연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과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관, 증강현실 플랫폼을 개발해 공원에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AI 챗봇 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해 용두산 공원이 첨단 시스템화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실증에 나선다. 또 공원 내 조형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도입해 공원을 시각적으로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 2년 6개월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 사업분은 메타버스와 AI 융합 플랫폼을 위한 구현 가능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향후 2년간 실증을 거쳐 용두산 공원을 첨단 CT 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미 트렌드로 자리해 이를 바탕으로 실감 콘텐츠 기술 실증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용두산 공원의 실감 콘텐츠 첨단화에 나서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브랜딩과 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용두산 공원에 도입할 ‘스토리맵핑’ 예시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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