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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식’ 개최… 2기 김해시에 기증

약 2억원 들여 국립김해박물관 앞 가야의 길 공원과 가야테마파크 광장에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설치

cnbnews손민지⁄ 2021.05.31 16:17:18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 여덞 번째)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오른쪽 일곱 번째) 등 주요 내외빈이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김해시에 김해만의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물을 했다.

경남은행은 31일 국립김해박물관 앞 가야의 길 공원에서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 그리고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최 은행장은 “국립김해박물관 앞 가야의 길 공원과 가야테마파크 광장 두 곳에 설치된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김해답게 시민정책 협의회’에 건의된 김해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설치 장소와 기본 문안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이 김해시가 품은 역사를 널리 알리는 상징인 동시에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여겨지기를 바란다. 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사업에 경남은행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 등 주요 식순 후 내외빈은 LED제막 버튼을 눌러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을 공개했다. 국립김해박물관 앞 가야의 길 공원 외에 가야테마파크 광장에도 설치된 2기의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경남은행이 약 2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조형물은 진회색 계열의 가로 3.2m 높이 2.6m 크기 화강석으로 수로왕과 난생설화 속 알을 감싸 안은 둥지 모습을 옛 고서 이미지로 둥글게 형상화됐다. 가로 6m 높이 2.7m 크기인 가야테마파크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수로왕과 허황후의 결혼설화 그리고 가야국의 난생설화 속 6개의 알을 이미지로 제작됐다.

한편, 국립김해박물관 가락국기 상징조형물과 가야테마파크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에는 삼국유사 기이 제2편 초록에 실린 수로와의 탄생과 가야건국(원문 400자 요약 369자) 그리고 수로왕과 허황후의 결혼(원문 746자 요약 533자) 이야기가 각각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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