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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 박동희 씨 위촉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 역임

cnbnews한호수⁄ 2021.05.31 16:39:03

박동희 지휘자(사진=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시립예술단은 공석이던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박동희 전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했한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품격있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희 지휘자는 미국신시내티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로스엔젤레스에서 코랄리움(Choraleum)합창단을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다 귀국 후 한국대학합창단 상임지휘자와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한세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무대와 교단을 오가며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고 대중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한국합창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면서 주목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합창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면서 5편의 창작합창뮤지컬을 선보이는 등 선두적인 창작기획자로도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울산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이색음악’의 객원지휘를 맡아 단원들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박동희 지휘자는 지난 4월 울산시립합창단과 무대를 통해 함께 연주한 단원들과 객석을 모두 만족시키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오는 7월 15일 취임연주를 통해 시민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박동희 지휘자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울산시립합창단 무대에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촉장 수여식은 6월 1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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