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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광주그린카진흥원,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맞손’

cnbnews손민지⁄ 2021.05.31 16:54:28

(왼쪽부터) GIGA 김덕모 원장, KTL 김세종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L 제공)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하 GIGA)과 ‘친환경자동차 및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고효율·친환경 자동차부품 관련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기업육성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협력 △자동차 산업분야 교육 및 국내외 기술정보 교류 △시험설비 및 보유기기,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간 광주광역시 자동차 부품 기업은 친환경자동차 부품에 대한 국내외 기술규제 및 인증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KTL은 GIGA와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제공해 타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이 절감돼 시장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L 김세종 원장은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분야의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가 및 광주광역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유네스코(UNESCO)의 원조로 설립된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 기계, 환경·바이오의료 등 산업 全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연구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안전성 및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실증 클러스터,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증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으로 4차 산업기술 표준 선도와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GIGA는 광주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지역 거점기관으로 광주 지역의 친환경·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자동차 및 부품 관련 시험 인증서비스를 확대하고, 해당분야 R&D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다가오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혁신 생태계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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