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바로서기지원센터’와 오는 3~4일 이틀간 부산 첫 공립형 대안학교 송정중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와 가정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심리 방역’과 ‘생태 백신’을 주제로 ▲도전 러닝맨 ▲오감 나눠봄 ▲꽃들에게 희망을 등의 숲 체험, 야외 체험, 미술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생의 진로,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멘토 활동 ▲우리들의 소원나무 ▲온전한 나 만나기 활동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마음속에 응축돼 있는 스트레스와 넘쳐나는 에너지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