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6.01 17:54:55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주관한 ‘2021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6개 시설이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 공모사업은 올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준공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장군 소재 공공건축물은 ▲정관읍 정관어린이집 ▲정관읍 정관2어린이집 ▲기장읍 내리어린이집 ▲철마면 고촌어린이집 ▲철마면 삼동보건진료소 ▲장안읍 장안오리보건진료소 6곳이다.
기장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7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지방비 3억 2000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일정은 내달 설계, 공사를 발주한 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친다는 목표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4곳, 보건소 1곳 총 5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저하, 결로 발생 등 열악한 실내 환경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직원들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