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함양군, 농특산물 품질인증 제1호 '함양양파' 첫 판매

2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특판행사…군수가 품질 보증해 소비자 신뢰도 높여

cnbnews최원석⁄ 2021.06.04 19:53:29

2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함양군 농특산물 품질인증 제1호인 '함양양파'의 올해 첫 특판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 농특산물 품질인증 제1호인 '함양양파'의 올해 첫 특판행사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함양군 농특산물 품질인증 제1호 함양양파 판매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특판행사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상무,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 노기창 농협함양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장,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서울 소비자들에게 함양양파의 참맛을 알렸다.

함양군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는 서 군수가 취임하면서 함양 농특산물은 품질이 좋은데 비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껴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유통의 차별화를 통해 함양군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함양농산물을 명품화 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군에서는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해 조례 제정, 품목 선정, 품질기준 설정, 품질관리 체계확립, 생산자 단체 설명회 등 관련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에 농특산물 품질인증 제1호인 함양양파를 선보이게 됐다.

함양군 품질인증 제1호 함양양파는 생산과정부터 선별, 유통까지 생산자단체와 함양군, 농협의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지며 GAP 인증이 필수 조건이며 품질인증 상표를 사용하려면 요건을 갖춰 함양군농특산물품질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을 받으면 함양군 품질인증상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함양군에서 생산, 선별, 유통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면서 관리를 한다.

서 군수는 “이번 양파를 시작으로 사과 등 군에서 주력으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추진하여 군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함양 농·특산물을 명품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함양양파는 올해 667개 농가 756㏊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 본격적인 양파 수확에 들어가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